'포스트 리튬' 후보로 꼽히는 나트륨이온배터리(SIB)가 국내에서도 조용히 성장 채비를 갖추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무기로 2035년까지 글로벌 점유율 50%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한국형 SIB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11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서울 영등포구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고성능 나트륨 배터리 개발 현황과 상용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선 하영균 에너지11 대표와 이동욱 에코프로비엠 이사, 강정구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SIB 과제를 총괄하는 하 대표는 "향후 10년간은 SIB의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2035년엔 SIB가 LFP를 상당 부분 대체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 50%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SIB 개발 기업의 8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고, 하이나(HiNa), CATL 등은 이미 SIB를 소형 전기차, ESS 등에 양산 적용하고 있다. 에너지11은 에코프로비엠과의 공동 개발, 정부 과제를 통한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하 대표는 "ESS용 배터리는 무엇보다 안정성과 가격이 핵심인데, SIB는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말했다. SIB는 저온에서도 충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분해 온도가 높아 화재 위험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업계에선 SIB가 리튬이온배터리를 완전히 대체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동욱 이사는 "SIB는 저온 성능은 뛰어나지만, 에너지 밀도와 수명 면에선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전압에서의 안정성과 잔류 소듐 제어 기술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SIB는 아직 대량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많다. 특히 에너지밀도, 수명, 고전압 충전 안정성 등은 여전히 개발 중이다. 여기에 LFP 등 기존 리튬 계열 배터리 기업들과의 경쟁도 피할 수 없다.
하 대표는 "SIB는 ESS, 국방용 특수시장 등에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간에 게임 체인저가 되긴 어렵지만,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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